"초등학생인데 책을 안 읽어서 국어가 걱정이에요." 천안에서 초등학생 국어과외를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안서초(안서초등학교)·천안두정초(천안두정초등학교)·천안봉명초(천안봉명초등학교)처럼 동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3학년을 지나 4학년이 되면 교과서 글이 길어지고, 국어 시험 문제가 "내용 확인"에서 "까닭·생각 찾기"로 바뀌면서 점수가 갈립니다. 이 글은 독서량보다 먼저 볼 읽기 습관을 정리한 것입니다. 학교마다 평가 방식이 조금씩 다르니 일반적인 순서로 읽어 주세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국어 문제집에서는 틀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야기책을 읽을 때는 줄거리만 따라가도 되지만, 시험은 "이 문장이 왜 나왔는지"를 묻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읽은 뒤 문단마다 한 줄로 줄이는 연습이 효과가 있습니다. 문단의 중심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문장을 자기 말로 바꿔 말해 보게 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혼자 하면 대충 넘어가기 쉬워서, 옆에서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이 뭐였지?"라고 짚어 주는 사람이 있느냐가 차이를 만듭니다.
천안백석초(천안백석초등학교)나 천안성정초(천안성정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저학년 때는 받아쓰기와 낱말 뜻 위주로 평가받다가, 고학년이 되면 "자신의 생각을 까닭과 함께 써 보세요" 같은 서술형을 만납니다. 이때 자주 보이는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질문을 끝까지 읽지 않고 아는 내용만 쓰는 것, 다른 하나는 문장을 "~해서 좋았다"로 끝내 까닭이 비는 것입니다. 집에서는 하루 세 줄 쓰기를 권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 그 일에 대한 생각, 그렇게 생각한 까닭. 이 순서를 지키면 서술형의 뼈대가 잡힙니다.
국어는 수학과 달리 "어디서 틀렸는지"가 눈에 잘 안 보입니다. 단체 수업에서는 정답을 확인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아이가 왜 그 보기를 골랐는지 말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1:1 과외에서는 틀린 문제의 보기를 아이가 고른 이유부터 물을 수 있고, 어휘가 모자란 건지 글의 구조를 놓친 건지 바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다니는 학원이 있다면 그대로 두고, 읽기 습관만 과외로 보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정 학원의 수업 방식이나 비용은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라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단원평가 일정이 달라 정해진 날짜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2학기 중반을 지나 12월 학기말까지 6~7주가 남은 지금은 "읽은 글을 줄여 말하기"를 습관으로 만들기에 알맞은 시기입니다. 매일 10분, 교과서 한 쪽을 읽고 중심 문장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한 달만 해도 아이가 글을 읽는 속도와 정확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안에는 방문 선생님이 3명 있어 방문수업 상담이 가능합니다. 방문수업은 아이가 소리 내어 읽는 모습과 글씨 쓰는 습관을 바로 볼 수 있어 저학년 국어에 잘 맞고, 화상수업은 이동 시간이 없어 다른 학원 일정이 많은 날에도 시간을 잡기 쉽습니다. 어느 쪽이 맞을지는 상담 때 아이의 시간표를 보고 정합니다. 화상과외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중졸·고졸 검정고시(연 2회, 대개 4월·8월)를 준비하는 학생도 국어 기초부터 수능 범위까지 이어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를 먼저 통과한 뒤 수능을 보려는 경우에도 같은 선생님과 계획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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